솔직히 오타크로스를 오덕크로스라 번역한 센스는 인정해줄만 함.

근데 죠커 Mk-II를
죠커 엠케이 투 라고 발음함.
뭐냐 이거.
원판 한 번이라도 보면 마크 투라고 발음하는거 들릴텐데?
게다가 Mk-II=마크 투 라는 건 보통 알지 않나?
1화에서도 AX-00를 더블오라고 발음하질 않나.

라이트닝 랜스도 뭐가 문젠지 라이트닝 '랜싱'이 됐고
앵글러 비시더스도 초반에 이상하게 번역했다가
나중에서 앵글러 비시더스로 바뀌고.
용어가 지멋대로 왔다갔다
흥하는구나 잇힝

아무리 애들 보는 거라지만 역자 인간적으로 너무 대충한다 =ㅅ=)



http://www.lbx-card.co.kr/information/information_card_list.jsp
앵글러 비시더스=>앙라비시더스
응?


p.s. 반코는 과연 판도라 우자키 유스케 전용기를 정식발매 해줄것인가.
판도라 우자키 전용기 내주면 내 아무말 않는다ㅋ.


11일에 방송한 거긴 한데 이제 봤네요.

오프닝은 눈물나니 그냥 넘어가고
(멜로디는 그대론데 연주부터 싸그리 다시한듯.
가사는 둘째치고 연주 파트가 엄청나게 밋밋해졌습니다.)

일단 주연 3인방만 놓고 보자면
반-초월 싱크로.
아미-무난함
카즈-응?

카즈 톤이 좀 높고 약간 찌질한 타입인데
목소리가 약간 붕 뜬 느낌.
게다가 암만 들어도 초딩 목소리도 아니곸ㅋㅋㅋ
게다가 카즈=타쿠야=야마노 쥰이치로 박사
주연급 세 명 성우를 겹쳐 쓰면 어쩌자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정신인지 모르겠네요.
단역이라면 겹쳐 쓰는게 그렇다 쳐도
주연급이, 그것도 3명이 겹침ㅋㅋㅋㅋ

그리고 AX-00의 독음도
제로제로라고 1화 마지막에 읽어 주는데도
더블오라고 읽음.(본편 내에서 3번정도 언급)
LBX가 어딘가의 건담입니까.

게다가 묘하게 제 번역본을 참조한 것 같네요(...)
1화에서 코어 스켈레톤을 스켈톤이라 잘못 표기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대사의 번역 성향 등이 꽤 많이 겹치는 듯.
자막 켜놓고 대사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본 거니 아마도 맞는 것 가텐요.
뭐, 맨땅에서 시작하는 것 보단
아마추어 거라도 참고하고 하는게 편할테니 이해야 갑니다만은...

개명은 나쁘지 않네요.
반=최 반
카즈=이 건혁
아미=강 아미
진=김 진

진이 모 연예인과 겹쳐 들려서 다소 미묘한 느낌이긴 하지만
개명 자체에 큰 문제는 없는듯.

결론. 무난합니다.
한글화도 비교적 잘 했고 애들 타겟으로 한거라 그런지
다소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만
주연급 성우 세 명을 겹쳐 쓴 건 암만 좋게 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네요.

일단 더빙은 상당히 개념.
고로랑 타케루의 목소리 톤이 좀 높은 것만 제외하면 만족스러움.
전체적인 연기력도 우수.
단지 이카의 ~게소, ~이카는 전부
~찡으로 통일.
또한 각 제목의 イカ(징어)는 전부 오징으로 변경.
때문에 몇몇 편은 제목이 하오체(으앜)

개명이 좀 압권.
이카 무스메-오징어 소녀
치즈루-두루미
에이코-두날개
타케루-두견이
고로-한잠수
사나에-수나미
나기사-은너울(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개명)

op/ed는 원본을 개사(번역)해서 사용.
오프닝은 좋은 편이고 엔딩은
번역으로 인해 박자가 약간 미묘.



에이코 역의 용신씨 연기는 제대로 물이 올랐더군요.
특히 1화 A파트 어쭈구리/C파트 줘도 안 먹어
 할 때는 제대로 대박 =ㅅ=)b

B파트에서는 고로 등장하는데
연기력 상당히 좋음.
목소리도 비교적 안정적이고 싱크로도 좋은 편.
다소 톤이 높아서 진지한 목소리 할 때 몰입도가 떨어지는 감은 있지만
이정도면 선방.

C파트의 치즈루 오니모드(각성)는 취향차가 갈리겠으나 괜찮은 편.


문제는 2화였는데
C파트의 사나에 처음 만나는 편을 없애고
3화 A파트를 집어넣음.
때문에 사나에가 설명도 없이 갑툭튀.
3화 A파트의 패전무사는 등장시키고
2화 C파트의 코스프레 씬은 방송시키지 않은 것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음.

10화였던 이유가 이거였나.
보나마나 미니이카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고 자를 것 같다.



아무튼 어제 했던 금서 더빙판과는 대조적으로 대체로 다 선방.
(금서 더빙판은 다른건 됐고 미사카-우정신만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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