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첫째날 간단 후기

현재 몸상태를 잘 표현해주는 짤방



친구놈이 키넥트 100명 한정판매 때문에
 새벽 4시부터 대기타고 있어서
자꾸 빨리 오라고 더럽게 닥달.
대충 7시 반 정도에 도착해서 10시까지 대기하다 입장.
10시 반부터 키넥트 판매 시작.
장 혁씨가 오셔서 홍보대사 같은걸 하시더군요.
구매하면서 싸인도 받았습니다 '-')
물론 물건은 구해달라고 한 가게에 넘겼지만(...)
 
키넥트 대기하고 있는데 일반입장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인파가 어딘가로 달려기는걸 목격.
예상대로 디아3하러 블리자드 부스로 가던 사람들(...)
 
아무튼 키넥트 구매해서 샵에 넘기고 NC 부스로 직행.
2시간정도 대기해서 블소 시연버전을 플래이 해봤습니다.
전투가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특히나 검사랑 권사의 반격기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기공사는 솔직히 더럽게 재미 없었어요(...)
그리고 다섯번째 직업이 공개됐는데 무려 어쌔신.
이번 시연버전에서는 선택 불가능이었지만 은신 등의 연출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버그가 생기는 바람에 10분가량 서버 점검(...)
어떻게 무사히 시연을 끝내고 포츈쿠키를 받았습니다.
내용물에서 당첨이 나오면 특전 상품을 줍니다.
내용물은 가죽 두루마리처럼 생긴 필통(?) 같은 물건.
 
그리고 시연 끝나자마자 록맨 온라인 뛰러 갔습니다.
VIP 시연권을 인쇄해가서 대기 30분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완성도는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만
대쉬 점프가 없고 벽점프 부분을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더군요.
보스 피를 다 깎고 나서 특수 커맨드를 입력하면 나오는
피니시 모션은 꽤나 좋았습니다.
 
끝나고는 적당히 몇 군대 돌아다녔습니다만
솔직히 볼만한 곳은 위 두군데 말도는 없었습니다
(눈보라사 제품은 좋아하질 않아요.)
내일은 적당히 돌면서 경품이나 챙겨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