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FPS를 아예 한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명중률따위 개나줘라 상황이죠.
하지만 하이퍼FPS라는 밀리터리FPS보다는 조금 덜한 진입장벽
그리고 베타때 나름 재밌게 한지라(승률은 둘째치고)
오리진으로 질렀습니다.
리퍼는 좋아하는 편이라 가끔 들긴 하는데
아무래도 실력이 달리다보니 주로 사용하는 캐릭은 아무래도
딜러보다는 서폿이나 탱커류가 됩니다.
3일간 플래이하면서 느낀 점은 딱 두가지.
1. 게임 룰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게임 룰은 오버워치 자체가 점령, 호위 등의 목적을 가진 맵들이 있는데
인간들이 무슨 맨날 킬딸만 하고 있어.
호위좀 하라고 호위좀
2. 힐/탱 정말 드럽게 안든다.
전부 딜러만 들어요. 특히 위도우/겐지충은 죽어라.
힐탱 안들면 왜 없냐고 찡얼대고.
찡얼대기 전에 니가 해.
왜 남이 하길 기다려.
필요한줄 알면 니가 좀 해.
그럼 넌 어떻냐, 너도 딜딸러에 충 아니냐 라고 하는 분 계실거 같은데
전 명중률 고자라는 제 자신을 잘 알아서 힐/탱이 주력입니다.
모스트 4캐인 루시우, 라인하르트, 리퍼, 정크랫
보시는대로 루시우, 라인하르트는 꽤 승수가 됩니다.
특히 루시우는 점령 대결하는 맵들에서
초반 위치선점에 유리를 가져갈 수 있어 좋은 편입니다.
전투시 힐장판만 켜놔도 1인분은 하고.
라인하르트는...
실드 켜면 좀 뒤에 와서 쳐라
왜 앞으로 나서서 맞아 죽냐...
정크랫은 상당히 만능계입니다.
특히 점령전 할 때 공격 수비 모두 강해요.
원거리에서 곡사탄 쏘고
상대가 지형 타고 숨어있을 땐 도탄으로 맞추면 되고
하나무라 B거점 같은 경우
왼쪽 오른쪽 하단 진입경로에 트랩만 깔아둬도 수비할때 훨씬 수월합니다.
게다가 상대팀이 점령한다고 뭉쳐있을 때
타이어 날려주면 알아서 진영파괴도 되죠.
디바 궁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리퍼는 위 캐릭들 하다가 빡칠때
아무 생각없이 하려고 듭니다.
물론 그닥 잘하진 않지만 그래도 게임인데 저도 가끔은 즐겨야죠.
가끔 궁으로 3명씩 잡을 때도 있고 말이죠.
루시우 승률. 70퍼 조금 넘습니다.
참고로 위에 100퍼짜리들이 있는데 얘들은 한판 하고 만 캐릭들이라 승률 의미가 없음.
그리고 트겐위한 제가 정말 싫어한다는 증거
충의 대명사인 트겐위한중 겐지 빼고 모두 1분 이하 플래이타임.
특히 위도우같은 완전 저격캐는 제 손이 고자라서 아예 안 들었습니다.
트레이서는 너무 트리키한데다가 맵을 이용한 히트앤런이 필요해서
맵들 외우기 전까지는 가능한 자제하려구요.
겐지는 모 캐릭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좀 들었습니다.
누구냐구요?
바스티온 개X끼요
바스티온 개X끼 해봐
